종교는 처음부터 야누스적이다.
종교는 정의(正意)와 선의(善意)가 아니라, 지배의 원리에서 발생합니다. 원시 종교는 사냥에서 승리하여 생존할 수 있기를 기원하고, 고전 종교는 지도자의 능력과 더 많은 터전을 위하여, 중세 종교는 대중의 지배를 위한 자선행위, 근대 종교는 다수의 국가의 통제를 위하여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현대는 인간의 감성 지배를 위하여 선의(善意)를 가지도록 조정하며, 교육하는 것이 종교의 절대 권력이었습니다. 기존의 카톨릭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된 기독교의‘루소’의 반박문, 역시 면죄부 판패에 대한 비판을 제기 하고, 자신의 죄에 대한 반대 선언의 형식이기도 하였고, 그 때 당시의 지배자의 이념과 어우러지면서 성공적인 종교 개혁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극히 일부의 종교인들이 행위의 목적을 정의(正意) 혹은 선의(善意)를 행하는 것에 두게 되는 것, 그러므로 사람들이 종교를 생각하면서 알 수 없다고 어려워하게 되는 야누스의 얼굴, 이중적인 원리... 이것이 바로 종교라는 본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일, 종교가 선의(善意)에서 출발 한다면, 세계의 역사는 다시 시작 되었을 것이고, 또 다른 역사가 기록 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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