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적 목적의 잔인함을 나는 거부한다.

로빈 윌리엄의 사망, 만일 그동안 옳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잘못 되었다고 느꼈을 때, 과연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잘 살 수 있을까? 그가 출연했던 영화와 대사, 그 웃음은 모두 저항적이다. 단순히 코미디를 넘어선 저항... 한쪽에서 대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면, 나 또한 이 선택을 할 것 같다. ‘비극을 알기 때문에 코미디를 연출 할 수 있다고?’ 웃기는 소리 하지마라. 이것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아비규환이다. 그리고 한국인들 사람이라면 양심을 좀 가지고, 유가족을재대로 보호하고 합리적인 대책을 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지나치게 방관자들이 많은 것 아닌가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가 3주가 넘도록 굶고 있는 것을 집요하게 방송하고, 기획하고, 선거와 홍보에 이용하고. 바다 속에 배가 잠긴지 열흘이 지났는데, 애도 한다면서 돌아오라면서 노란리본을 제작하는 것 보고 바로 미친 짓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것이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잘못 판단 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을 살리겠다는 것인지, 죽이겠다는 것인지 구별이 안 간다. 도대체 이 미개한 짓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 사람들이 재물로 받쳐지는 희생양이냐? 정치적 선거, 종교적 목적, 홍보, 광고, 무슨 심심풀이 오징어 땅콩 씹는 것도 아니고, 진짜 지나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에서는 과거에 사법고시 합격 하면 학교와 동네에 현수막을 걸어서 환영하던 성공의 대명사였던 덕분에 변호사들이 정말 많은 국가이다. 실제로 엄청난 숫자의 변호사 사무실이 있다. 진실 규명이 목적이라면 보상금과 모금액 전부 다 투자해서 변호사들 몇 백 명에게 수임료 주고 정식으로 법적소송으로 시작해라. 더 이상은 못 보고 있겠다.

나에게 너희들처럼 지독한 집단이기주의를 앞세우는 캡틴은 필요 없다. 다만 국민으로서 자유롭고, 책임과 의무에 충실 하고 싶다. ‘카르페 디엠’, 나의 의지로서 이 순간을 자유롭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국가의 사명감, 의무감 이라는 이름으로 자살을 방조하고, 타살이 정당화 되는 것을 강요하면서 청소년과 노약자들 까지 이용해서 정치 목적과 수단으로 사용하지 마라. 사람을 죽이면서 사상 논쟁을 하고 실리를 취하고, 그것을 자신의 생각과 비판 없이 따르고 있는 자들 모두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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